안녕하세요, 봄딩입니다. 오늘 소개할 스팀 게임은 따끈따끈 2019년 11월 1일에 정식 오픈된 인디게임 달의 시간(Time of the moon)입니다. 달의 시간은 국내 1인 제작으로 알려져 있어 개인적으로 더 기대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소설 같은 연출과 스토리, 게임 중간중간 수많은 이벤트들이 구축되어 있는 게임이며, RPG 전투와 쯔꾸르 시스템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재미있는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별의 가호를 받은 스텔란스가 되어 동화 같이 아름다운 세계에서 펼쳐지는 사건들을 밝히며, 수많은 임무들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난이도가 높지 않고, 탄탄한 스토리를 보유하고 있어 쯔꾸르 게임을 좋아하는 스팀 게이머들에게 안성맞춤인 게임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스토리 자체가 중요한 인디게임인 만큼 방송 송출 및 영상 업로드는 자유이나, 챕터 3 끝부분까지만 허용된다는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한 1인제작자의 마음 꼭 지켜주시길 바래요.
쯔꾸르와 RPG 게임의 조합을 생각해보지 않았던 터라 막상 인게임으로 즐겨보니, 꽤나 즐거움을 안겨주고 재미있는 쏠쏠함이 있었습니다. 마치 과거 포켓몬스터의 첫 화면을 보는 듯한 느낌이 감회가 새로웠고, 무엇보다 쯔꾸르 게임은 보통 도망가거나, 숨을 공간을 찾거나에서 멈춰있는데, 그에 비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어 언제까지 플레이어가 당할 것이라고 생각하냐!라는 패기를 보여주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다만, 전투 씬으로 변화될 때 기존의 BGM(이하 브금)과 대조적인 브금이 출력되는데요. 이질감이 느껴지는 브금인지라 집중도가 하락하며, 그동안 쌓아두었던 몰입감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 밖에도 화면 흔들림이 빈번하게 있는 터라 게임을 즐길 때 몰입감이 떨어지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적당한 흔들림은 몰입감을 한층 더 집중 시켜줄 수 있지만, 과도한 흔들림은 오히려 그동안 쌓아둔 몰입감을 한 번에 없애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무엇보다 달의 시간의 가장 큰 강점은 1인 제작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퀄리티와 재미도를 선보여주며 국내 인디게임의 변화를 보여주는 게임으로 다가왔습니다.
평점의 기준은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간 상태이며, 평점에 대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게임연출 : 구도, 장면연출에 대한 개인적인 평점
*사운드 : 배경음악, 효과음에 대한 개인적인 평점
*조작성 : 조작속도, 게임로딩, 버그에 대한 개인적인 평점
*그래픽 : 캐릭터 구현, 배경 구현 등 그래픽에 대한 개인적인 평점
*사용자인터페이스 : 편리성, 직관성에 대한 개인적인 평점
*기획성 : 몰입도, 퀘스트, 시나리오, 세계관, 스킬 등 기획에 대한 개인적인 평점
*기술성 : AI 구현, 물리성 구현에 대한 개인적인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