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팀

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아니다, 시간과 마음을 온통 사로잡은 게임을 소개한다. Trion World의 온라인 대전 게임 <Atlas Reactor>다. 이 작품은 MOBA를 턴제 전술화한 것과 같은 게임. ‘MOBA가 뭐야?’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대강 <Overwatch>를 대전 시뮬레이션답게 만들었다고 이해하면 된다. 개성적인 캐릭터들ー도탄을 쏘는 건맨, 스텔스 슈트를 입은 스나이퍼, 방패로 공격을 차단하는 거대 로봇, 봉을 휘두르는 사이보그 등등ー 이 중에서 한 명을 골라 4vs4팀 데스매치로 싸운다. 상대팀보다 먼저 5킬하면 승리다. 왼쪽부터 차례로 닌자, 강아지 로봇, 고양이 뮤턴트, 스탠더드 병사 남자나 사람 아닌 캐릭터뿐 아니라 물론 여성 캐릭터도 등장 스킨이나 컬러링도 있어, 플레이로 획득한 게임내 통화 등으로 입수 가능 이 작품의 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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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고에서는 눈이 불편한 분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시각장애인복지재단' 등의 표기를 볼 때 적절하다고 판단되어 '시각장애인'이란 표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성급히 도망치려는 도입부. 이렇게 시작되는 이번 게임은 ‘안 보인다’를 테마로 하며, 예술적인 게임군에 속하는 작품이다. 주인공은 나이 어린 소녀. 어느 날 사고로 시력을 잃는다. 혼자서는 집과 정원까지밖에 나갈 수 없다. 친구는 가끔 놀러 오는 붙임성 좋은 고양이뿐. 하지만 어느 날 소녀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불안을 느낀다. 평상시처럼 떠나간 고양이와 어쩌면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을 것만 같다. 그 예감 때문에 동요하는 마음을 애써 부정하며, 소녀는 없는 용기를 쥐어 짜 혼자서 밖으로 나간다. 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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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chamber> 는 일인칭 시점 퍼즐액션게임. 원색을 베이스로 한 방으로 진입, 어딘가 존재하는 목적지를 향해 나아간다.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세상에 자신 이외의 어떤 존재나 스토리가 전혀 존재하지 않아 소박한 느낌마저 든다. 이 작품의 퍼즐 요소는, 퍼즐이라고는 할 수 없을 정도로 마구 뒤틀려 있다. 그리고 다른 어떤 게임에서도 볼 수 없는 기묘한 장치가 플레이어를 맞이한다. 화면에 보이는 거울 같은 건, 게임 초반에 입수 가능한 장비다. 기능은, 블록을 흡수해서 마음대로 설치가 조정 가능한데 블록을 발밑으로, 센서나 문을 막는 등 여러 방면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 작품에서 ‘퍼즐 공략 액션’을 행하기 위한 유일한 도구. 센서에 접촉하는 동안만 문이 열리므로 블록을 넣어 계속 열어 놓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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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은 별로일지 모르지만 아기가 되어 보자. 이름은 보브. 마시멜로 같은 ‘말랑말랑 바디’에 고릴라도 놀랄 듯한 ‘경이로운 손힘’을 가진 보브가 되어, 간단한 퍼즐을 푸는 거다. 지적 능력은 지금의 당신 그대로여도 된다. 바닥을 기어다니는 걸론 이동이 불편할 테니 걸을 수 있게 해 놓겠다. 게임으로서는 잔잔한 편이면서 우선은 점프도 가능하다. 세계관이나 목적 의식 같은 건 신경 쓸 필요 없다. 이 작품에 그런 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각 단편을 이어 붙인, 꿈과 같은 세상은 실제로 꿈이 그런 것처럼 파악해 나가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기묘한 세상과 퍼즐이 준비되어 있으니 당신은 한눈 팔 일 없이 퍼즐을 푸는 것에만 몰두하자. 보브의 디폴트 컬러는 흰 색. 색은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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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잃어버리고 상실감을 느낀 적이 있는지… 돌아가야 할 장소는 어디일까... 이 작품은 그런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지성과 감성을 갖춘 퍼즐 어드벤처이다. 작품에서는 누구든 백그라운드가 없는 상태이다. 처음엔 주인공이 내던져진 세계와 건물만이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있다. 어떤 설명도 없이 당신은 눈을 뜨고, 어떤 건물 안에서 길을 헤맨다. 유일한 단서는, 플레이 시작 후에 들리는 하품 소리가 남성이라는 사실뿐이다. 물을 주어 꽃이 핀 장소에서 꽃이 그려진 종이를 들고 잠든다. 이 작품은 낮과 밤(꿈과 같은 세계) 두 파트로 구성되는데, 각각 게임의 룰이 전혀 다르다. 낮에는 걷는 속도도 느리고, 빛으로 다가서면 시야가 하얗게 변해버려 더 이상 빛을 향해 걸어갈 수 없게 된다. 때문에 빛을 피해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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