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병맛 스포츠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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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병맛 스포츠의 세계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침체되었던 스포츠도 서서히 기지개를 키고 있습니다. 개막도 하고 관중도 조금씩 받고 있는 스포츠도 있죠. 비록 완전하진 않지만 이렇게 시간이 지나다보면 다시 관객들도 들어오고 정상화될 날이 오겠죠. 오늘은 스포츠 중에서도 게임에서만 즐길 수 있는 B급 스포츠 게임들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1. 로켓리그(Rocket League®)
Rocket-League

자동차 레이싱과 축구의 결합은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더군요. 비록 진짜 스포츠의 화려한 발재간이나 유명 스포츠 스타를 찾아볼 수는 없지만 '로켓리그'만의 장점이 분명 있습니다. 레이싱을 하는 듯한 스피드함과 축구의 거친 역동성과 팀플레이를 맛볼 수 있는 로켓리그는 출시된 지 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 중인 게임이죠. 특히 엑박, PC, PS간의 크로스멀티로 아직도 동시접속자가 10만 명에 육박하죠. 다양한 커스터마이즈를 통하여 내차를 꾸밀 수 있는 소소한 재미는 덤이고요. 공이 목적이 아니라 적의 차를 폭파시킬 수도 있는 하드한 병맛(?) 게임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게임 중 가장 대중적인 게임이죠.

Rocket-League


2. NBA 2K 플레이그라운드2(NBA 2K Playgrounds 2)
NBA-2K-Playgrounds2

과거 오락실 좀 다니셨던 분은 '스트리트 훕'이라는 게임을 기억하실 겁니다. '플레이그라운드'는 스트리트 훕의 3D NBA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차이점이라면 3대 3이 아닌 2대 2 모드라는 점, NBA스타들을 직접 수집하고 모아 출전시킬 수 있다는 점이죠. 내가 좋아하는 스타들로 화려한 덩크와 짜릿한 3점을 꽂아 넣는 재미는 역시 다른 스포츠에서는 맛볼 수 없는 쾌감이죠. 특히 3등신으로 익살스럽게 표현된 캐릭터들은 완전 취향저격입니다. 다만 조작을 익히기 어렵고 갖가지 스킬들의 밸런스가 차이가 난다는 점은 흠이더군요. 현재 2편까지 출시되었고, 스위치와도 크로스멀티를 지원하지만 사람은 많이 없는 편입니다.

NBA-2K-Playgrounds2


3. 슈퍼 메가 베이스볼3(Super Mega Baseball 3)
Super-Mega-Baseball3

처음 이 게임을 재밌게 하긴 했지만 3편까지 시리즈의 명맥을 이어올 줄은 전혀 생각도 못했습니다. 야구의 캐주얼함을 부각시킨 '슈퍼메가 베이스볼' 시리즈는 킬링타임용으로 상당히 좋은 선택일 듯 싶습니다. 어렸을 적 오락실에서 즐겼던 '스타디움 히어로'의 상위호환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볍게 즐기기엔 좋은 1편과 2편이 큰 차이가 보이지 않아 조금 아쉬움은 남더군요. 3편의 경우 그래픽부터 많은 면에서 개선하여 평점에서도 상당한 호평을 받았습니다. 캐주얼한 야구게임인만큼 취향만 맞다면 접대용게임으로서 친구와 즐기기도 제법 좋은 선택일 듯 싶네요.

Super-Mega-Baseball3


4. 토이박스 터보즈(Toybox Turbos)
Toybox-Turbos

정말 아무 기대 없이 플레이했다가 만난 의외의 수작이었습니다. 일상생활의 주방이나 책상위 등에서 미니레이싱을 즐기는 '토이박스 터보즈’는 상당히 신선하고 재미있더군요. 무섭게 울리는 엔진 소리나 짜릿한 스피드감은 없지만 일상의 물건들 사이를 헤쳐가는 아슬아슬한 장애물 넘기와 치열한 순위 경쟁의 재미는 생생하게 살아있는 게임입니다. 특히 경기규칙이 일종의 '배틀로얄식 룰'형식이라 정해진 레이싱 구간을 시간제나 완주가 아닌 끝까지 살아남아야 한다는 독특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아기자기한 그래픽에 탑뷰 형식이라는 것도 신선하고요. 저는 가족들과 정말 피튀기게 했습니다. 어려운 구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진입장벽자체는 높지 않아 남녀노소 함께 부담 없이 즐기기에는 좋은 게임입니다.

Toybox-Turbos

짱천사 필자: 짱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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