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성 높은 총기 시뮬레이터 Receiver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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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성 높은 총기 시뮬레이터 Receiver 2

Receiver 2

무려 7년만에 신작이 출시되었다. ‘리시버 2’는 2013년 ‘리시버’의 정식 후속작이면서 최대한 총기의 현실적인 고증 표현들을 지켜내어 많은 유저들에게 환호를 받은 인디 작품이었다. 총 7일만에 완성되었던 전작은 비록 그래픽 디테일들은 투박했던 반면 우수한 총기 리얼리티 표현들이 가득 담겨져 있던 작품이었다. 방금 전에 썼던 총알들을 일일이 제거하고 새로운 총알들을 총기 내부로 집어넣는다거나 혹은 총기의 안전장치를 제대로 맞추지 않고 주머니에 넣게 되면 총알이 발사되어 데미지를 입는 등 최대한 현실적인 고증을 철저하게 지켜낸 건 시뮬레이터 작품이라 볼 수 있다.

그러한 작품의 후속작이 이번 4월 14일 정식 출시가 되었다. 최대한 이번 작품은 전작에 비해 투박했던 그래픽 표현들을 버리고 매우 세밀한 디테일을 방불케 하는 그래픽 표현들을 그려내는 데에 성공했다.

Receiver 2 새로운 탄알들을 탄창 속으로 일일이 Z를 눌러 넣어줘야 한다
Receiver 2 탄피 걸림 현상이 일어나는 등 게임이 매우 현실적이다

‘리시버 2’는 일반적인 FPS 게임들과는 많이 다르다. 일반적인 FPS 게임들 같은 경우에는 총기를 재장전할 때 탄창을 뺀 다음 그대로 다음 탄창을 집어넣어 쾌속한 플레이를 진행케 만들지만 ‘리시버 2’는 이들과는 다르게 탄창을 빼는 즉시 바로 다음 탄창을 집어넣는 것이 아닌 새로운 총알들을 새로운 탄창 속으로 일부 집어넣고 그 다음 총기에 집어넣어 사용하게 된다. 이 점이 ‘리시버 2’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라고 볼 수가 있다. 총기 속 모든 사용 요소들을 플레이어의 키보드나 마우스를 활용하여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게임은 매우 현실적이고 다른 의미로 엄청난 스릴감을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이 넣었던 총알의 개수도 일부 파악하면서 총기가 갑자기 결함이 걸려 다시 재장전해야되는 경우도 있는 등 게임의 난이도가 굉장히 하드하고 복잡하다. 하지만 이런 하드한 난이도가 나름대로 큰 재미를 불러내기도 하였다.

Receiver 2 불을 끄거나 총알들을 하나 둘 획득할 수 있는 등 수집 요소나 상호 작용 요소들이 전작보다 많아졌다
Receiver 2 플레이어는 정체불명 기계들과 맞서 싸우게 된다

‘리시버 2’에서 플레이어는 다양한 드론이나 터렛들과 맞서 싸우게 된다. 약간에 실험을 방불케 하는 듯한 게임 속 스테이지는 굉장히 다양한 전략을 세우게 하고, 플레이어가 어떠한 식으로 적들을 처리할지, 마치 개발진들이 직접 지켜보고 있는 듯한 느낌까지 받으며 플레이하게 된다. 게임은 온전히 각종 개발진들이 직접 녹음한 테이프들을 모으면서 스테이지를 하나 둘 클리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플레이어가 들고 있는 총기들의 특징이나 게임의 맵 설명 등 이들이 주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들어야 하며 제대로 듣지 못할 경우 처참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게임의 총기들도 일부 다양한 편이였다. 베레타나 M1911 콜트 등을 사용해 볼 수가 있으며 이들의 재장전 방식이라거나 타격감 자체 등도 모두 다르기에 게임 개발에 큰 공을 들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Receiver 2 테이프에서 들려오는 녹음물이 어떠한 내용인지 자세히 귀를 기울여야 한다
Receiver 2 플레이 도중 죽게 되면 처음 레벨부터 다시 시작한다

‘리시버 2’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마치 로그라이크처럼 진행되는 게임 플레이 시스템이라 볼 수 있다. 만약 플레이어가 적들에게 총을 맞아 죽게 될 시 게임의 진행은 완전히 처음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완전히 처음부터 시작되기에 게임은 최대한 신중하게 플레이해야만 하는데 이런 이유로 게임 플레이가 전체적으로 매우 하드하면서 스릴감 높은 플레이를 줄곧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렇다고 게임이 재미없는 것은 절대 아니다.

‘리시버 2’는 이렇게 하드한 난이도와 리얼리티성이 높은 컨트롤로 다양한 FPS 게임들에게 승부를 거는 작품이라 볼 수가 있었다. 사실상 VR 게임을 하는 듯한 모습도 방불케 만들어 주는데 게임은 온전히 키보드와 마우스로만 플레이하게 되며 다양한 조작을 필수이다. 이것이 ‘리시버’ 시리즈만의 신선한 특징 중 하나라 볼 수 있으며 일반적인 FPS 게임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Receiver 2

‘리시버 2’는 매 스테이지마다 새로운 재미를 부여해주기도 하였다. 게임의 스테이지는 랜덤으로 돌아가게 된다. 맵 구조나 구성은 똑같지만 수집 요소들이나 적들의 위치는 일부 달라지게 된다. 이 때문인지 매 스테이지마다 색다른 재미를 주며 총기들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기에 풍성한 재미에 빠질 수 있었다. 만약 자신이 총을 사랑하며 새로운 FPS 게임을 원한다면 본 ‘리시버’ 시리즈를 강력추천하고자 한다.


빅비 필자: 빅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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