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상점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우산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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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상점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우산금지!

■ 2080년을 배경으로 중고상점 운영?!

많은 분들이 게임이 다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다양한 게임들이 존재합니다. 크게 인기를 이루지 못해서 뜨지 못하는 경우들도 있죠.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게임을 즐기면서 아직까지도 어린아이처럼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이유는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들이 대거 모여있는 공간이 게임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No Umbrellas Allowed
No Umbrellas Allowed

이처럼 수많은 게임들이 하루에도 몇 개씩 나타나고, 사라지고 마치 상점과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죠. 오늘 소개할 게임 또한 상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바로 2080년 배경으로 한 중고 상점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우산금지(No Umbrellas Allowed)] 입니다.

No Umbrellas Allowed
■ 얼떨결에 중고상점 메니저로 손님들과 흥정을 해야 한다

우산금지는 2080년 마인들시아 해변가에서 크게 다친 플레이어를 발견하면서 시작하게 됩니다. 플레이어를 구조한 사람은 아직시티에서 중고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노인, 달시였죠. 달시는 모든 것을 잃은 플레이어를 보고 자신의 아들 밥으로 살아달라며 중고상점 매니저라는 직업을 전달받게 됩니다.

No Umbrellas Allowed
No Umbrellas Allowed

얼떨결에 중고상점 달시스를 떠맡게 되고, 달시스에 오는 손님들은 아직시티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에게 다가와 다양한 물건들을 속이면서 판매하려고 하죠. 다양한 손님들과 반복되는 흥정을 통해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되는 중고상점 이야기를 그린 게임입니다.

No Umbrellas Allowed
No Umbrellas Allowed

비슷한 느낌의 커피토크는 커피를 만들고 판매하며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힐링하는 거라면 이 게임에서는 실제 중고상점이나 전당포처럼 손님들이 건네는 물건을 감정하고, 흥정을 진행하는 게임이죠. 판매도 하고, 추천도 하고 다양한 매니저의 일을 하게 됩니다.

No Umbrellas Allowed
No Umbrellas Allowed
■ 흥정도 쉬운 일은 아니다. 복잡한 심리전까지...

게임을 진행해보니 흥정이라는 게 결코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거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죠. 어떤 사람은 화를 내기도 하고, 생각하는 가격보다 싸게 사는 경우도 있고 다양한 손님들을 만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초반에는 쉽게 흥정을 진행할 수 있지만, 점차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흥정들과 손님들의 속임수들을 피해야했죠. 꼼꼼하게 감정을 진행해야 더 좋은 품질을 비싸게 팔 수 있어서 섬세함도 필요합니다.

No Umbrellas Allowed

흥정을 진행하면서 정직하게 물건 품질을 체크하고, 감정가 증가 요소들을 서서히 줄여나가며 구매를 시도하는 등 정직한 품질 감정으로 달시스 가게의 평판까지 올려야 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보이면서도 때로는 매우 복잡한 심리전도 진행해야됩니다. 교묘하게 접근하는 사람들도 생기고, 직설적으로 당황스러운 상황들을 만나기도 하죠. 아마 이 게임에서 흥미롭게 느끼는 부분이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싶어요.

No Umbrellas Allowed

또한, 이 게임에서는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급처상에 가까운 사업방식을 제안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손님의 물건을 구입할 때 물건의 상태를 속이거나, 안 좋게 평가해서 가격을 낮추고 되파는 플레이는 불가능한 게임이죠. 물론 [악덕 상인] 역할도 이 게임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점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No Umbrellas Allowed
■ 14개의 다양한 엔딩. 앞으로의 업데이트가 기대되는 게임

수많은 물건을 감정하고 판매하고를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요령도 생기고, 게임에 대한 다양한 엔딩을 만날 수 있는데요. 공개된 엔딩만으로도 14 가지의 엔딩이 있고, 여러 번 게임을 즐기며 수많은 엔딩을 지켜보는 것도 이 게임의 묘미라 할 수 있겠습니다.

No Umbrellas Allowed
No Umbrellas Allowed

허나, 일차로만 진행되는 것도 좋지만 무한으로 감정하면서 상점의 묘미를 계속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에 흥정을 마치면 놓친 부분들이 종종 생기곤 하는데 그저 놓쳤다고 끝나는 것보다는 거래 후에 놓쳤던 부분들을 알려주는 기능도 추가되면 좋을 것 같았죠.

조금만 더 다듬고, 흥정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늘린다면 정말 출중한 인디게임으로 자리 잡지 않을까 생각될 만큼 매력적인 게임성을 가지고 있어 매우 흥미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단순하게 흥정을 위한, 흥정만을 위한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스팀의 우산 금지 직접 플레이하면서 흥정에 대한 재미를 붙여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2080년 중고상점 운영 시뮬레이션, [우산금지]
seobom1 필자: 봄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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