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다람쥐를 감시하라: 넛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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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다람쥐를 감시하라: 넛츠


■ 수상한 다람쥐를 관찰하는 1인칭 탐험 게임

[넛츠(NUTS)]는 수상한 다람쥐를 관찰하는 1인칭 탐험 게임이다. 환경 보존 사업을 꾸리고 있는 ‘니나’ 박사의 제안으로 들어온 어느 평범한 아르바이트생이 되어 정체불명의 다람쥐들이 어디로 움직이고 무엇을 하는지 전체적으로 촬영 혹은 녹화를 하는 것이 이 게임의 주요 임무이다.

게임 속에서 등장하는 장비라고는 카메라, TV 그리고 사진을 보낼 수 있는 팩스 기기가 전부이지만 카메라를 세팅하는 위치나 녹화된 파일들도 일일이 확인할 수 있어 플레이어가 행동할 수 있는 부분은 다양한 편이었다. 그리고 자료를 팩스 기기로 보낼 시에 응답하는 ‘니나’의 대사도 다양하여 이는 플레이하는 내내 흥미를 자극시켰다.

다람쥐를 관찰하는 아르바이트생이 되어
NUTS 카메라를 배치하고
NUTS 다람쥐의 행동과 동선을 파악한다
■ 다람쥐 감시자가 되어 보자

게임은 마치 대사 없는 [파이어와치]처럼 진행하게 된다. [파이어와치]가 만약 산불 감시자로 플레이하게 된다면 여기서는 다람쥐 감시자로 플레이하게 된다. 그저 플레이어는 다람쥐를 TV로만 감시하는 것이 아닌 카메라를 들고 숲 속 이리저리 헤매어 다람쥐의 동선과 얼추 맞는 곳에 카메라를 놓아야 한다. 어떻게든 현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돋보이는 부분이며, 플레이어는 매번 새로운 레벨마다 이런 행동을 계속 취하게 된다.

대체적으로 게임은 낮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밤에는 TV를 보며 다람쥐가 어떠한 행동을 취하는지 하나하나 보게 된다. 챕터 5 같은 경우에는 이런 반복적인 게임 플레이에서 벗어나 설치형 카메라가 전부 망가진 상태에서 캠 카메라만을 들고 밤에 다람쥐를 쫓는 챕터가 마련되어 있다.

NUTS 밤에는 다람쥐 관찰
NUTS 낮에는 카메라 설치, 맵 탐험
■ 심플한 맵이지만 다람쥐 숨은 곳은 찾기 어려울 것

게임의 그래픽이 매우 심플하기 때문에 게임의 최적화도 괜찮은 편이었다. 맵도 비교적 작아 탐험하기에도 적절하며 카메라를 놓아야 하는 위치나 다람쥐의 동선을 찾아보는 방법들이 쉬운 편이었다. 특히 본 작품에서 가장 신기한 점은 다람쥐가 숨겨놓은 도토리 창고가 눈에 띄기 어렵게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맵 구조는 단순하나, 다람쥐가 숨은 곳은 찾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 그러나 카메라를 놓으면서 다람쥐의 동선을 계속해서 파악한다면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이 게임의 현실감을 더욱 더 자극시키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NUTS 신기하게도 너무 잘 숨는다
NUTS 탐험하는 재미가 있다
■ 힐링과 감미로운 사운드도 덤

[넛츠]는 짧은 플레이 볼륨이지만 현실적인 게임 플레이나 심플한 그래픽 디자인 그리고 수상한 다람쥐들을 계속 감시하여 댐 건설 사업을 반대하는 어느 환경 단체 이야기를 잘 그려내고 있다. 시작과 끝이 좋았던 게임이며 분위기 하나하나마다 힐링도 넘쳐나 만족스러웠다. 마지막 엔딩을 꾸며주는 감미로운 사운드 트랙도 갖춰져 있어 눈과 귀가 즐거운 게임이었다.

넛츠 [수상한 다람쥐 관찰]
빅비 필자: 빅비
Steam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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