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시간 속 마주하는 진실들, ‘12분’(Twelve Minu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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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시간 속 마주하는 진실들, ‘12분’(Twelve Minutes)

■ 유명 배우들이 성우로 참여한 타임 루프물
Twelve Minutes

요즘 다양한 인디 게임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예전부터 관심이 매우 높았던 인디 게임이 이번 달 정식 출시를 하게 되었다. [12분(Twelve Minutes)]은 유명 영화배우인 ‘제임스 맥어보이’ ‘윌렘 대포’ ‘데이지 리들리’가 참여한 인터랙티브 스릴러 장르로 타임 루프를 컨셉으로 하고 있다. 전체적인 시점은 탑뷰로 진행되며, 플레이어는 어느 한 직장인이 마주하는 진실과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포인트 앤 클릭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그냥 평범해 보이는 이 작은 집에서 주인공은 아내와 오순도순 잘 살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경찰이 들이닥치고 한순간에 모든 걸 잃기 직전의 상태에 이른다. 그러다 12분이 지나고 주인공은 원래 상태로 되돌아오는 타임 루프에 직면하는데. 그에게 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을 막아내는 것이 이 게임의 주된 내용이다.

Twelve Minutes 주인공은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다
Twelve Minutes 아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Twelve Minutes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경찰의 만행
Twelve Minutes 그 뒤로 12분 동안 반복되는 타임 루프
Twelve Minutes
■ 반전 요소와 몽환적인 음악이 몰입도 업↑

게임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게임을 전개해나간다. 처음에는 그냥 아내와 둘이서 평범하게 지내는 한 가정을 그리지만 타임 루프에 직면하면서 점차 급박해지고 우울해지며 뭔가에 사로잡힌 듯한 감정을 계속해서 방출하게 된다. 특히 본 작품에서 가장 독특한 점은 여러 상호 작용 요소들을 통한 캐릭터들의 반응이 전부 다 제각각인 점이다. 그리고 이런 반응과 대사들이 하나도 부자연스럽지 않다.

타임 루프가 전제가 되는 스토리는 여러 가지 대사와 오브젝트들로 다양한 스토리를 체험하게 해준다. 그리고 몇몇 반전 요소가 볼만한 장면들을 만들어주고, 몽환적인 음악이 미스터리한 스토리와 게임 플레이에 계속 몰입하도록 유도한다.

Twelve Minutes 그가 마주한 진실들을 언급할 것인가
Twelve Minutes 아니면 묻어둘 것인가
Twelve Minutes 12분 내로 모든 일을 해결해야 하므로 하나하나 신중하게
■ 힌트조차 없이 다급하고 긴박한 상황

그저 평범한 공간들을 그려내고 있지만 게임에서는 단 12분 내에 플레이어가 사건을 완전히 해결해야만 하는 스릴이 존재한다. 일직선적인 플레이가 아니라 플레이어가 직접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게임 플레이인데도, 어떤 힌트조차 주어지지 않아 다급하고 긴박한 상황을 연출하는 데에는 성공한 듯하다.

게다가 ‘제임스 맥어보이’나 ‘윌렘 대포’ 등 유명 영화배우들이 연기하는 캐릭터들간의 대화는 매우 자연스럽고, 열정적인 연기 표현도 매력적이다. 또한 계속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 플레이어가 최대한의 상상력을 발휘해야만 가능한 게임으로 옛날 아미가 게임을 떠올리기도 했다.

Twelve Minutes 무한 반복되는 12분
Twelve Minutes 당신은 무얼 선택할 것인가
Twelve Minutes 경찰을 죽일 것인가
Twelve Minutes 당신이 도출한 해답은?
■ 선택에 따라 다양한 엔딩이 마련되어 있다

[12분]은 나름 신선한 반전 요소나 스토리, 그리고 평범한 그래픽이지만 흥미로운 컨셉과 설정으로 많은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인디 작품이다. 필자는 무려 4년 동안 기대해온 작품이기도 하다. 그 기다림 속 가치가 나름 충실히 드러난 작품인 듯 보이며, 이런 타임 루프라는 소재를 좋아하는 플레이어에게는 추천할 만하다. 또한 여러 가지 엔딩이 마련되어 있어 플레이어가 놓인 다양한 상황들을 해결하다보면 갖가지 엔딩을 맞이할 수 있다.

12분 첫 플레이
빅비 필자: 빅비
Steam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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