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꼽아보는 상반기 최고의 게임 Borderlands 3 / Ori and the Will of the Wisps / Streets of Rage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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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꼽아보는 상반기 최고의 게임 Borderlands 3 / Ori and the Will of the Wisps / Streets of Rage 4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게임계는 비교적 순탄한 해를 보내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몇 몇 행사들은 취소되거나 게임 발매가 연기되기도 했지만 ‘게임’이 본질적으로 집에서 즐기는데 특화되어 있기에 비교적 큰 이변 없는 일정대로 흘러갔죠. 그렇게 올해도 여전히 많은 게임들을 즐겼고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었죠. 벌써 한 해의 절반가까이가 지났기에 올 상반기 가장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들을 포스팅해 보려 합니다.

1. 보더랜드3 -DLC ‘목시의 핸섬 잭팟 털이’
Borderlands 3 / Ori and the Will of the Wisps / Streets of Rage 4

2019년 하반기 최고의 게임에서도 한 번 언급되었던 ‘보더랜드3’를 올해도 어김없이 약빤 듯(?) 즐겼습니다. 특히 작년엔 싱글플레이 위주로 즐겼다면 올해는 멀티플레이 위주로 ‘모즈’캐릭터를 새롭게 키우는 재미가 있었죠. 무엇보다 작년은 수많은 버그로 쉬이 추천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계속되는 업데이트로 각종 버그와 긴 로딩 현상이 상당히 완화되었습니다. 여전히 서버가 불만족스럽긴 하지만 게임을 즐기질 못할 정도는 아니죠. 무엇보다 ‘슈퍼 디럭스 에디션’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즐길 수 있었던 DLC는 정말 재밌더군요. 개인적으로 ‘목시의 핸섬 잭팟 털이’편이 인상적이었는데 앞으로 나올 2개의 DLC도 정말 기대됩니다. 근데 새로운 캐릭터도 하나 더 내주면 안되나??

2. 오리와 도깨비 불
Borderlands 3 / Ori and the Will of the Wisps / Streets of Rage 4

개인적으로 올 상반기에 가장 기대했던 게임이 바로 ‘오리와 도깨비 불’이었죠. 1편의 감동과 장점들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새로운 이야기를 얹어 돌아왔습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그래픽과 배경, 여전히 가슴 한구석에 울림을 전하는 브금, 여전히 극악무도한 난이도에 감동 한스푼의 이야기까지 ‘오리’시리즈만의 정수를 담아냈죠. 시나리오 상으로 3편이 나올지 잘 모르겠지만 이만한 게임은 당분간 다른 시리즈에서 같은 감정을 접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엔딩을 본 후엔 그만큼 후유증도 있었고요. 재미도 있었지만 대자연 안에서 생명의 순환 속 삶과 죽음, 그리고 시련을 묘사했던 서사 앞에 절로 숙연해지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3. 베어너클4
Borderlands 3 / Ori and the Will of the Wisps / Streets of Rage 4

완벽한 몰입이나 커다란 감동, 혹은 폭발적 재미나 중독성만이 좋은 게임의 기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때로는 킬링타임용이더라도 준수한 재미와 그에 맞는 품격을 보여주는 퀄리티라면 그것 역시 ‘명작’이 아닐까 하네요. ‘베어너클4’는 어렸을 적 오락실 향수를 현대적 세련됨으로 포장한 제법 괜찮은 킬링타임용 게임입니다. 당시에도 유명했던 베어너클, 파이널 파이트, 던전 드래곤 등 시대를 이끌었던 벨트스크롤 장르의 후속작으로 준수한 콤보와 타격감을 뽐냅니다. 카툰 형식의 그래픽은 정말 취향저격이고요. 멀티가 2인 밖에 지원 안 되고 볼륨이 조금 작은 것이 흠이지만 합리적 가격으로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습니다.


짱천사 필자: 짱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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