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Steam] 코너에 새로운 게임 리뷰가 업로드되었습니다.

큐브 속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라! <Q.U.B.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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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0원
rkdehdgur410 필자: 안개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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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B.E. 2

마치 조난을 당한 듯이 사막 속을 걸어가면서 정체불명의 건물을 보게 됩니다. 그러다가 쓰러졌는데, 깨어나니 고대 문명이거나 혹은 다른 우주 문명에서 온 오버 테크놀로지를 보게 됩니다. 플레이어가 처음 봤던 미지의 건물은 무엇일까요? 플레이어가 쓰러졌던 곳은 대체 어디였을까요? 이들은 대체 무엇을 해왔던 것일까요? 플레이어에게 많은 의구심을 품게 됩니다. 필자는 전편도 플레이해서 엔딩을 보았고 후속편인 2에서도 엔딩까지 플레이 해보았기 때문에 전편에서의 발전 혹은 새로운 점을 중점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Q.U.B.E. 2
Q.U.B.E. 2

전작에 비해 크게 발전된 그래픽

전작이 단조롭고 칙칙한 색을 사용한 단순한 분위기로, 영화의 큐브처럼 갇혀있는 느낌이 강했지만, 이번 편은 자연 속의 색을 넣어 부드러운 느낌이 가미됐습니다. 흰색 벽과 검은색 그림자였던 것이 후편인 2에서는 하늘색이라던지, 나갈 수는 없지만 햇빛이 들어오는 편안하면서도 SF적인 느낌을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언리얼 엔진 4를 활용, 생명을 불어넣은 듯 합니다. 또한 게임 내에서 다양한 배경을 볼 수 있는데, 차가운 금속 느낌을 주는 듯한 산업적 배경이라던지, 풀이나 덩굴을 통한 자연의 느낌이라던지 다양한 구역과 그 구역만의 특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에 따라 구역별의 느낌이 달라서 현재 자신의 상태나 주위 환경이 궁금하기도 했고, 주인공의 대사를 들을 때마다 현재 주인공의 심경 변화를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전작에서는 이러한 스토리 전달력과 배경 전달력이 없었는데, 후속작인 2에서 이러한 플레이어들에 대한 배려라던지 스토리 전달력이 비약적으로 좋아진 점은 토익 게임즈의 엄청난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Q.U.B.E. 2
Q.U.B.E. 2

그래도 여전히 짧은 플레이 타임

전작의 플레이 타임은 대략 4시간, 이번 작품은 5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공략 없이 플레이할 정도로 발상의 전환만 잘 해주면 꽤 쉽게 깰 수 있었습니다. 플레이 타임이 퍼즐게임 장르치곤 꽤 짧아서 딱 재밌어지려고 할 때 끝나는 기분이랄까요? 포탈2라던지 탈로스의 법칙 등 다른 퍼즐게임들을 해보면 엄청 많은 퍼즐과 꽤나 잘 짜여진 스토리 덕분에 재미도 보장되었지요. 심지어 탈로스의 법칙은 번역조차 제대로 안된 상태였지만 말이죠. 이번 2편에서의 스토리도 전작에 비하면 크게 발전된 형태이긴 하나, 그에 비해 퍼즐의 양이라던지 플레이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큐브1의 퍼즐 방식이 제한된 곳에서 정해진 방식을 사용해 퍼즐을 풀어나가는 것이었다면, 큐브2는 정해진 곳에서 단 하나만 사용할 수 있게 제한되긴 했어도 비교적 자유로운 방식을 사용하여 퍼즐을 풀어나갑니다. 다른 커다란 타이틀에 비해서 퍼즐의 양도 적고 풀어나가는 방법도 제한적이지만, 큐브는 게임의 타이틀(Quick Understanding of Block Extrusion) 답게 블록을 이용한 퍼즐을 잘 활용해냈습니다. 후에 기름이라던지 불을 이용한 퍼즐도 인상 깊었지요. 지금까지 많은 퍼즐 게임이 있었지만 그들 사이에서도 이렇게 참신한 퍼즐을 낸다는 것 자체에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블록 활용에 있어 전작의 재미없던 공에 색 입히기가 사라지고, 이번 편에서는 전작에서 재탕한 퍼즐이 하나도 없었지만, 여전히 공 굴리는 퍼즐이 나오는 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퍼즐 하나하나가 질이 높아서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전작에 비교하면 탈바꿈이라 표현해도 무관할 정도로 그래픽이나 퍼즐 등등 모든 것이 새로웠습니다.

점수 : 8.5/ 10점

포탈, 탈로스의 법칙 등등 퍼즐게임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 재미있는 퍼즐과 독특한 퍼즐
+ 성우 연기와 스토리 전달력이 좋음
+ 좋아진 그래픽, 각각의 독특한 배경

= 재미있지만 크게 어렵지 않은 퍼즐

- 짧은 플레이 시간, 2회차 플레이 요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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