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Steam] 코너에 새로운 게임 리뷰가 업로드되었습니다.

해상전 배틀로얄 <Maelstrom>

타이틀:
개발:
퍼블리셔:
가격:
20,500원
rkdehdgur410 필자: 안개꽃
Steam 프로필
Maelstrom

저는 어렸을 때부터 돛단배를 좋아했습니다. 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워터월드를 인상 깊게 봤었기 때문일 수도 있고,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즐겨했었기 때문일 수도 있죠. 어쩌면 어쌔신크리드 블랙프래그를 출시 전부터 설레어하면서 출시 후 열정적으로 플레이한 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돛단배란 남자의 로망이고 16세기 시절 대탐험 시대의 고증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스팀에서 요즘 유행 중인 배틀로얄 장르와 제가 좋아하는 돛배 컨셉이 합쳐진 게임을 발견했습니다. 그럼 자세히 알아보실까요?

Maelstrom
Maelstrom

● 독특한 배와 3개의 종족

저는 고증이 실려있는 돛단배 게임을 기대했었지만 그러지 않아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확실히 고증이 첨가되면 다른 문제점도 있을 테고 네이벌 액션이라는 게임과 겹칠 수도 있으니깐요. 그래도 개발자들의 상상력이 가미된 해상 배틀로얄은 꽤 괜찮았습니다. 각 배마다 특징이 있고 그 특징을 잘 살려서 플레이어들은 게임내에서 1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배는 밀쳐낼 수 있다거나, 어떤 배는 사술탄을 통한 속도 저하가 없는 특징 등등 초기 얼리어세스에서 갖쳐줘야 할 기본 틀을 가지고는 있었죠.

게임을 플레이할 때마다 얻는 골드로 배의 성능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동료가 크루에 들어올 때마다 항해에 관한 보너스를 얻기도 하죠. 아쉬웠던 점은 매칭 밸런스가 아직 초기단계라 잘 안 맞춰져 있다는 점과 각기 배마다 커스텀 기능이 없어서 자신의 배가 인 게임에서 모은 돈으로 레벨업을 해도 자신만의 배를 갖춘다는 느낌이 별로 없었습니다. 최근 배틀로얄중의 원탑인 배틀그라운드에서는 옷 스킨이나 총기 스킨을 통해서 플레이어 자기 자신만의 캐릭터를 꾸민다던지 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다른 배틀로얄 장르에서도 있었던 스킨이라던지 커스텀 기능이 있었는데 추후가 되어서라도 마엘스트롬에서의 커스텀 기능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Maelstrom
Maelstrom

● 한판 한판 빠른 매치업

말 그대로 한판 한판이 매우 빠르게 진행이 됩니다. 저번에 이벤트 모드로 실시했었던 배틀그라운드의 워 모드보다 더 빨리 게임이 진행됩니다. 사람이 15명인 것도 있고, 게임의 템포가 빠른 것도 한몫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한판에 길면 5분, 짧으면 더 일찍 끝난 판도 많이 있었죠. 게임의 진행 방식은 플레이어 모두가 가장자리에서 시작해서 그대로 적을 쫓아가서 쏴도 되고, 필드에 있는 NPC들을 죽여서 파밍을 하고 더 강력해지는 방법도 있죠. 물론 배틀로얄답게 죽으면 아이템을 떨구고 리스폰도 안되 그대로 끝나버립니다. 마엘스트롬은 게임의 템포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 검은 파도 속에 있는 괴물을 통해 플레이어들을 서서히 무섭게 좁혀옵니다. 게임의 이름인 마엘스트롬 답게 큰 소용돌이를 중심으로 싸우기도 하고, 잠자고 있던 괴물을 깨워서 적한테 유인시키는 그런 플레이가 나오기도 했죠. 물론 아직까지 맵이 별로 없어서 몇 판 정도 하다 보면 쉽게 질리던 감이 못지 않아 있었습니다.

게임의 UI를 본다면 요즘 쉽게 나오는 그래픽 좋은 모바일 게임 같아 보여서 조금 끔찍했습니다. 그래도 앞으로의 운영에서 추가 유료 DLC는 출시하지 않는다고 하였고, 얼리어세스의 초기 단계라 앞으로의 업데이트 목록을 찾아보면 계속해서 업데이트되고 바뀔 것 같긴 하지만 이렇게 기본기가 쉽게 질려버리면 앞으로 게임을 플레이할지 말지 많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 게임의 컨셉 자체는 재밌고, 매판 빠른 매치업과 전략 플레이가 있지만 어떤 게임이든 가지고 있을 종족이나 밸런스, 그리고 모자란 컨텐츠에 대해 아쉬웠던 점이 많이 있었습니다.

점수 : 7 / 10

배틀로얄과 해상전을 합친 참신함은 좋지만 초기 얼리어세스 게임답게 부족한 컨텐츠때문에 아쉽다.

+ 해상전과 배틀로얄의 참신함

+ 매판 빠른 매치업

+ 브금이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방해하지 않음

+ 나쁘지 않은 그래픽

+ 자신만의 전략 플레이

- 끔찍한 유저인터페이스

- 적고 부족한 컨텐츠

- 커스텀마이징 기능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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