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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Ai와 함께 무궁화호에서 사건을 파헤쳐 보자 <Analogue: A Hate Story>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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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0원
rkdehdgur410 필자: 안개꽃
Steam 프로필
Analogue: A Hate Story
Analogue: A Hate Story

소설 한편을 읽는 듯한 기분으로

<아날로그: 어 헤이트 스토리> 는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게임이었습니다.
그 만큼 스토리가 흡착력이 있었고 또한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게임 진행 방식과 게임 속 로그를 읽는 느낌이 편지를 하나 하나 읽는 듯한 편암함과 먼 미래를 연상하게 했습니다.
이 게임 속의 무궁화호에는 남존여비(男尊女卑) 사상이 꽤나 강해서 “여자가 쓴 편지는 읽은 후에 삭제하는 게 전통이었어요”라는 글귀도 나와, 지금 제가 살고 있는 현재와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 게임을 제작한 크리스틴 러브의 충실한 배경 자료, 윤리적 사상 등도 확실히 플레이어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여담이지만 무궁화호에 남아 있던 두 명의 Ai인 현애와 뮤트는 상상 이상으로 귀여웠습니다!
하지만 이 두 명의 Ai 또한 서로 다른 사상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의 편지를 읽을 때 다른 두 가지 Ai의 반응이 색달라서 마치 플레이어 혼자가 아닌 Ai 두 명이서 함께 읽는 듯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Analogue: A Hate Story
Analogue: A Hate Story

연락이 끊긴 무궁화호에선 대체 무슨 일이...?

지구의 문화가 이어졌던 항해 초기에는 현대적인 문화였던 것으로 보였으나, 이후 항해가 길어지면서 정치 체제도 귀족정을 거쳐 전재정으로 변해갔습니다.
거기에 함선력 0년에 발생한 쿠데타로 인해 컴퓨터 데이터베이스를 잃고 나서는 역사나 과학기술, 심지어 한글도 거의 전부 잊혀지고 문화적으로도 신분사회와 남존여비 사상이 부활하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변해갔습니다.
그 후 어떤 사고로 모든 탑승원이 죽어버린 채 표류하게 되는 상황을 플레이어가 발견해서 비밀을 파헤쳐 나가게 됩니다. 현재에도 이슈가 되는 동성애 문제도 이 게임에서 거론되죠.
예를 들어서 귀족 부인 오소진과 기생 하나의 이야기 중에서도 “밤마다 나는 내 꽃잎을 잡아 뜯으며 너의 꽃잎이 만개하기를 꿈꾸노니” 같은 서로를 사랑하는 편지도 있었지만 결국은 옛날처럼 비참한 결말을 맞이한다거나,
“저희가 할 일은 종가 사람들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이는 게 아니겠습니까?”와 같은 신분사회의 모습이 게임 속 편지 내용에 잘 드러나 있습니다.
마치 옛날 모습같이 말이죠. 대략 3~5시간 정도의 분량밖에 안 되지만 글의 표현력도 좋았고, 스토리 또한 좋았습니다.
그럼, 미스터리한 사고의 원인을 파헤치러 무궁화호로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점수 : 9 / 10점

◆ 좋았던 점
+ 흡입력 있는 스토리
+ 간결하고 보기 좋은 인터페이스
+ 배경과 어울리는 음악
+ 개발자의 충실한 배경자료, 윤리적 사상
+ 재미있는 도전과제

◆ 아쉬운 점
- 뮤트 루트가 상대적으로 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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