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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멀리, 더 빨리 <DeadCore>

타이틀:
개발:
퍼블리셔:
가격:
10,500원
Litchi 필자:Litchi
스팀 프로필
DeadCore

<DeadCore> 는 공중에 흩어진 발판을 딛고 건너면서 골로 향하는, 일인칭 시점 액션 게임.
길에서는 점프대를 포함, 여러 가지 기믹을 이용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한다.
기믹은 왼쪽에 보이는 총으로 작동시킨다.
스위치를 쏴서 온오프로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2단까지 가능한 점프, 게이지 소비식 대시점프, 이 두 개의 액션을 이용해 스테이지를 공략해 간다.
플레이어 캐릭터의 점프는 크고 공중에 머무는 시간이 긴 반면, 대시점프는 한 순간이기 때문에 게임 스피드에 격차가 벌어진다.
스토리나 퍼즐 요소는 없고, 플레이어의 액션 게임 능력만이 요구되는 이해하기 쉬운 게임.

DeadCore 골은 굉장히 높은 공중의 저편

공략 스테이지에서 골이 높은 곳에 존재하기 때문에 낙하=죽음이라는 룰.
그 외에도 접촉하면 안 되는 오브젝트나 진행을 방해하는 적도 존재하므로 익숙해지기 전에는 쉽게 죽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작품에는 잔여 캐릭터나 생명, 제한 시간과 같은 개념이 없다.
때문에 아무리 실수를 해도 잃는 것은 없으며, 위험에 대한 리스크는 가장 가까운 체크포인트로 되돌아가는 것정도.
그리고 사망은 한 순간이다. 리스폰은 로드 없음, 리스타트도 초단위, 기다리는 시간이 거의 없으므로 짜증날 여유가 없다.
체크포인트가 다수 설치되어 있어, 난해한 장면에서도 포기 없이 반복 도전이 가능하다.
액션 요소와 난이도에 비해 플레이에 자신이 없어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DeadCore 눈앞의 플레이트가 체크포인트. 몇번이라도 이용 가능하고 배치된 수도 많은 쉬운 레벨 디자인

위의 갈무리 화면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이 작품의 기하학적 세계는 굉장히 아름답다.
조형물은 인공물답고 지금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근미래를 연상시키는 조형물에 끌리는 사람도 많을 거다.
이런 광경을 즐기면서 플레이하는 건, 아주 상쾌한 일이다.
독특한 질주감, 그리고 그것을 중화시키기라도 하듯 둥둥 뜬 느낌의 긴 점프.
기계음을 반복하며 작동하는 기믹이 움직여 주길 기다릴 정도.
점프하는 동안 주위를 살펴 볼 여유가 있으니 다음 발판을 검토하면서 위나 아래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

DeadCore 눈부신 빛을 발하는 세계는, 격한 움직임 속에서도 시선을 강탈할 정도로 아름답다

그런 스테이지 도중에 빈번하게 갈림길이 나타난다.
갈림길이라도 양쪽 다 동일한 골에 도달하므로 잘못된 길은 없는데, 한쪽만 가다가 돌아와도 그 길을 탐색하는 건 불가능하다.
체크포인트에 발을 내딛으면 낙하사망 판정 영역이 솟아 올라, 일방통행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른 길을 탐색하기 위해 한 번 더 스테이지 처음부터 플레이하게 되는데, 갈림길의 분기점은 하나나 둘만이 아니다.
다시 시작할 때마다 ‘그곳과 연결돼 있나, 이쪽으로 갈 수 있나’라는 발견을 할 만큼 세밀하게 나뉘어져 있다.
그리고 갈림길이 많다는 건 그만큼 공략법이 존재한다는 거다.
어떤 루트로 어떻게 가면 어디로 연결되는지, 탐색하고 모색하는 즐거움이 모든 스테이지에 존재한다.

DeadCore 조금 멀지만, 실루엣이 보이는 오브젝트는 전부 발판이며 어떻게 나아갈지는 자유

이 갈림길이 단순히 분기점의 의미만 갖는 건 아니다.
2단 점프나 대시 등을 최대한 사용하면, 그 높은 기동력으로 가능한 범위 전부를 코스로 만들 수 있다.
장치를 하나 둘 뛰어 넘는 것은 당연하고, 구름 낀 높은 발판까지 점프하는 것도 가능하다.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체험할 때마다 처음에 지나온 길이 굉장히 멀리 돌아왔다는 걸 깨닫게 될 때도 있다.
그렇게 스테이지를 돌파해 나갈 때마다, 언젠가 ‘이렇게 하면 더 빨리 갈 수 있을 것’ 같는 방향성이 보이기 시작하고, 새로운 갈림길을 마주하게 된다.
이런 자유도 높은 스테이지 공략성이 정복한 만큼 기본 토대를 마련해 준다. 그리고 이 작품의 리플레이성을 높여 준다.

DeadCore 어떤 루트로 가야 하나…

또한 이 작품에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로 ‘타임어택(TA)’이 존재한다.
각 스테이지에는 타임이 기록되고 전세계의 플레이어와도 경쟁 가능.
하지만 고스트 같은 기능은 없으며 평소 플레이에서 타임은 덤정도.
물론 TA에 관심이 없어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역시 정복한 뒤에 존재하는 건 TA 그 자체다.

반복 플레이 후에, 스테이지 전체 흐름이 파악되면 ‘이 룰이 가장 안정되고 빠르다’는 방향성을 획득, 움직임은 크게 변화해 간다.
점점 쌓여가는 시행착오의 해답은 타임으로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 플레이 스타일은 TA 그 자체.
공략의 자유도가 높은 이 작품에서는 TA라는 단순한 개인 경기가 다른 공략법을 모색하기 위한 하나의 요소가 되어 있다.

DeadCore 커스텀 사운드트랙 기능으로 선호 BGM을 틀어 놓고 플레이 가능

<DeadCore>라는 세계는 아무에게도 속박당하는 일 없이, 묵묵히 음미할 수 있는 완전히 닫혀진 세계다.
신기한 풍경 속에서 바람을 가르고 달리면서 점프하는 쾌감은 혼자만의 것.
하지만 언젠가 나보다 더 앞에 있는, 보이지 않는 누군가의 희미한 그림자가 눈에 보일런지도…
그 순간 기재된 클리어타임을 단서로 그림자를 쳐다 보면, 익숙한 스테이지에 수많은 가능성들이 생겨난다.
자아, 당신은 어떤 루트로 달려 나갈 건가. 반드시 랭킹에 이름을 새기고 해답을 가르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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